문형표 장관 "의료개혁 민관 협의체 속히 구성"

입력 2014-01-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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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보험수가, 원격의료 등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가입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자"며 대화를 제안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특히 원격의료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의료계와 계속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3대 비급여 제도개선으로 인한 병원계 손실부분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병원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협회에서 예고한 집단휴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의료계도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조속히 대화에 참여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장관이 직접 나선 데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등에 의료계가 총파업을 예고, 이를 설득하기 위한 차원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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