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가 거구의 파란눈 무도인 닉을 찾아갔다.
2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한국무술을 제패하러 왔다”라는 영국신사 닉이 전파를 탔다.
소문난 무사는 키 196㎝, 몸무게 140kg의 거구인 파란 눈의 외국인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주인공 닉 엘우드(57)다. 불뚝 나온 배가 무술 고수라고는 믿기 힘들지만 아무도 막지 못하는 닉의 불타는 무술사랑은 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배불뚝이 무사’ 닉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많고 많은 무술 중에 영국신사 닉이 푹 빠진 것은 바로 한국인에게도 생소한 ‘24기 무예’. 현존하는 무예총서 중 가장 오래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것이 24기 무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무술생각뿐인 닉은 길을 걷다가도 연습, 눈만 뜨면 연습, 검도관을 제 집처럼 출근한다. 그 열정으로 닉은 24가지 무예 중 마상무예를 제외한 모든 무예뿐 아니라 월도, 기창, 쌍검, 진검 베기까지 섭렵했다. 그의 놀라운 무도 실력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