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유로존 1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

입력 2014-01-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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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가 유로존 1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하게 됐다.

라트비아가 1일부터 유로화를 공식 화폐로 사용하게 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이 됐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라트비아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유로당 0.7라트 비율로 교환해 유로화를 쓸 수 있게 됐다.

안드리스 빌크스 라트비아 재무장관은 이날 “오늘은 라트비아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유로존에 소속됐다는 것은 라트비아가 경제정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할 역량이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라트비아는 2011년 에스토니아가 유로존에 가입한 이후 발트 3국 중 두 번째로 유로존에 가입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리투아니아도 2015년 유로존에 가입할 예정이다.

라트비아는 지난해 7월 유럽의회로부터 유로존 가입을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재정건전화 작업 등 유로존 가입을 준비해왔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유로존 가입을 반대했으나 최근 시장조사기관 유로바로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트비아 국민의 53%가 유로존 가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트비아 정부는 유로존 가입을 통해 해외자본 유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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