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대통령 “새해 경제활성화, 민생안정에 주력… 정상화 개혁 꾸준히 추진”

입력 2013-12-31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갑오년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사전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14년 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이 신뢰와 믿음을 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그 신뢰의 바탕 위에서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워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새해엔 그 변화의 결실을 맺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가 경제를 살리는데 있어 전제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도 꾸준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새해,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해 국민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하여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신뢰의 바탕위에서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워낼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그 변화의 결실을 맺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는데 있어 전제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해,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국민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과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12,000
    • -0.72%
    • 이더리움
    • 3,62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93,600
    • -2.26%
    • 리플
    • 736
    • -2.77%
    • 솔라나
    • 232,200
    • +1.8%
    • 에이다
    • 499
    • +0.81%
    • 이오스
    • 668
    • -1.62%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2.7%
    • 체인링크
    • 16,910
    • +5.36%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