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도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침체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양국은 크게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하며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갔다”며 “권력의 벽은 낮아지고 국민 참여는 더욱 활발해졌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언급은 없이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
추 전 장관은 출마 선언 이유로 2016년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로 일어난 '촛불혁명'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제1야당의 당 대표로서 여러분과 함께 촛불광장에 있었다"며 "촛불 시민께 사회대개혁을 약속드렸다. 그 약속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촛불개혁 완수를 위해 민주정부 4기, 정권 재창출의 출발점에 섰다"며 "저는...
개성공단 입주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투자가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당시 ‘50년간의 자율적인 기업경영과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고 전적인 책임을 정부가 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허허벌판인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웠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기 우리 개성기업들은 홀대와 편견에 시달리면서도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의 초석을 이룬다는 나름의...
특히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문제에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단 사면론에 거리를 둔 바 있으나, 정확한 문 대통령의 의중은 기자회견 언급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국정지지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회복과 도약을 새해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포용'을 새롭게 강조했다. 최근 문 대통령이 언급한 '통합'과는 결이 다른 단어다. ‘통합’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14일 박 전...
특히 이번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질 수 있다.
대법원이 오는 14일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2017년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4년 만으로, 만약 대법원이 원심을 확정지을 경우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하고 재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 집행 정지로 구속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이 대표는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 최선을 다해 ‘전진’과 ‘통합’을 구현하겠다”라고 했다.
국민 통합 차원에서 문재인...
“부동산 불로소득을 철저하게 환수해 국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국민 공유제를 도입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부동산 국민공유제는 부동산으로 얻은 이익을 서울시가 거둬들여 기금을 조성하고, 그 돈으로 토지나 건물을 사들여 싸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의 주장은 부동산 사유재산권을 인정하되 재산권 행사는...
올해 신년사에도 역시 형사부 강화를 통해 민생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형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문 총장 취임 이후 검찰은 국정농단 수사를 위해 달려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 핵심 인물을 구속기소한 후에 곧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했다.
이 전...
그는 박근혜 정부가 2014년 1월 신년사를 통해 ‘통일대박론’을 펼쳤지만, 그로부터 2년 후 남북관계의 최후 보루였던 개성공단이 갑작스럽게 폐쇄된 걸 이유로 들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릴 수 있겠지만, 남북경협의 실체가 없는 지금 기업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냉정하게 상황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 당장의...
이 회장의 경영 복귀는 건강 회복 이외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받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 회장은 2013년 조세포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면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조만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대북정책의 원칙과 일관성을 지속해서 유지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며 “강력한 제재로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면서 비핵화, 인권증진, 민생개선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를 견인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런 기조하에 진정성 없는 대화...
그는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 사대 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육성 신년사에선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다만 김정은은 '촛불시위'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등 시위가 벌어진 이유에 대해...
신 회장은 또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신년사에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역시 2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수석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시무식을 할 예정이다.
3대 그룹이 이 같인 혁신을 당부하는 이유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특검의 수사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다짐했다. 또 국가안보와 경제, 민생,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 권한대행은 1일 정유년(丁酉年) 신년사에서 “저는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 지금 세계는 다시 대한민국과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이제 '한강의 기적'을 넘어 '광화문의 기적'을 이어가야 한다"며 "광장 민주주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라고 밝혔다.
빅 시장은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용기와 열정, 우애와 연대는 사람특별시를...
“원로 간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황 권한대행은 연말ㆍ연초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내년도 업무보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집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국립현충원 참배, 군부대 방문 등의 신년 행사일정을 소화하고 신년사도 권한대행 자격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24일 보도에서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44개의 박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총 200여 개의 파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왔다고 JTBC가 어제(24일) 보도했습니다.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맡긴 컴퓨터에서 대통령 연설문 파일 44개가 발견된 겁니다. '통일대박론' 실천 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 등이 공개 하루 전에 최 씨에게 전달됐습니다. 최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