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유경촌ㆍ정순택 신부 임명

입력 2013-12-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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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유경촌(51·세례명 티모테오)·정순택(52·베드로) 신부가 임명됐다.

유경촌 신임 주교는 1992년 사제품을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상트게오르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교구 목5동 성당 보좌신부와 가톨릭대 교수, 통합사목연구소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8월부터 명일동 성당 주임신부를 맡아왔다. 유 주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친동생이다.

정순택 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소속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성신교정에 편입해 199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들어가 1992년 종신 수도서원을 했으며 2000∼2004년 로마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주교는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 한국관구 제1참사를 거쳐 2009년부터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최고평의원을 맡고 있다.

이들의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는 현직 주교가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으로 늘었고 은퇴주교 12명까지 합쳐 모두 36명(추기경 1명, 대주교 5명, 주교 30명)이 됐다.

2006년부터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를 맡고 있는 조규만 주교를 포함해 보좌 주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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