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상 기황후 7관왕
▲방송 캡쳐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기황후'의 하지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의 대상은 2006년 KBS2 '황진이' 이후 7년 만이다. 이 외에도 하지원은 3사 드라마 PD들이 뽑은 연기자상과 인기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등극하는 한편 기황후는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상소감에서 하지원은 "상이 무겁다. 이 상으로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고, 세상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큰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13년 마지막 날인데 내년에는 받은 것을 더 많이 베풀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하지원 대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MBC 연기대상은 반쪽짜리 시상식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지난 26일 수상 후보를 공개한 바 있지만 권상우와 송승헌, 김주혁, 이준기, 고현정, 유진, 최강희, 문근영 등이 개인적인 이유나 촬영 스케줄 등의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지원 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지원, 완전 대박”,“하지원, 3관왕이구나”,“하지원 대상 축하해요”,"하지원 대상 기황후 7관왕, 엄청나군"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