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김보경 맞대결, 중원서 치열한 몸싸움…승자는?

입력 2013-12-29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선덜랜드 페이스북 캡처
기성용 김보경 맞대결.

한국 축구의 대들보 동갑내기 기성용(24·선더랜드)과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무승부였다.

기성용과 김보경은 29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 카디프시티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지난 18라운드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김보경은 후반 34분까지 79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 김보경 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중원에서 전력의 핵 역할을 했다. 평소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회가 나면 어김없이 과감한 슛으로 연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양 선수는 몸싸움도 불사르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기성용과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진 못했다. 카디프시티가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선더랜드가 끈질긴 뒷심을 앞세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기성용과 김보경의 평점은 각각 7점과 6점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의 선덜랜드전 활약에 대해 '선덜랜드가 김보경을 컨트롤하는데 고전했다(Sunderland struggled to control him at times.)'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에게는 평점 6점을 선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67,000
    • +1.96%
    • 이더리움
    • 4,314,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2.19%
    • 리플
    • 630
    • +2.94%
    • 솔라나
    • 199,200
    • +3.91%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5
    • +6.6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2.98%
    • 체인링크
    • 18,480
    • +5.48%
    • 샌드박스
    • 427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