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0.45%) 하락한 488.8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4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인터넷, 제약 등 업종이 1%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유통, 기타서비스, 금속, 화학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파라다이스와 다음이 2% 넘게 빠졌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E&M, 포스코ICT 등이 1%대로 하락했다. 반면 GS홈쇼핑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한 495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