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내년 경제성장률 3.4% 전망"

입력 2013-12-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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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안정세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화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성장률이 지난 10월 발표한 2.4%보다 0.2%포인트 상향된 2.6%, 내년 성장률은 10월 전망을 유지한 3.4%로 내다봤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를 띄면서 올해(2.9%)보다 다소 높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본 아베노믹스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 중국 경제정책 기조 전환에 따른 성장 둔화, 원달러 환율 하락, 무역경쟁 심화 등의 불안정한 대외 여건들은 우리나라 수출에 제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가계부채 상환, 경제민주화 입법 등이 소비·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 수준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 등의 요인으로 큰 변동없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의 내년 경상수지가 올해 691억 달러 흑자보다 소폭 감소한 6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수지가 소폭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 연 평균 1072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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