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아리랑이 불온곡이라니… 유네스코가 웃겠다

입력 2013-12-19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 대표 전통민요 ‘아리랑’이 불온곡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불온곡 지정 소식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뜨겁다. 네티즌들은 “웃고 있어도 기가 막혀서 눈물이 난다”, “유네스코 영광 다 어디 갔니”, “아리랑을 불온곡으로 지정? 그럼 유네스코 등재도 취소해라”, “전날 대통령 페이스북이 욕설로 몸살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객관적인 판단을 하려 했는데 오늘 이 소식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 왜 욕하는지 알겠다”, “국방부가 ‘처지는 곡들을 빼 달라’는 요청을 했단다. 변명을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중국에서는 아리랑을 소수민족의 전통가요로 무형문화재 신청을 하려 하는데 정부는 제 밥그릇을 발로 걷어차는구나”, “국방부가 지정했다는 건 군대 내에서만 불온곡이라는 거 아닌가”, “군부대 노래방기기가 중고품으로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실수로 잘못 송금한 금액을 돌려받는 방법을 두고 온라인이 시끄럽다. 금감원은 은행은 반환 의무가 없지만 은행을 통해 수취인의 동의를 구하고 돈을 임의로 돌려받으라고 조언한다. 네티즌들은 “계좌이체 순간에 신중한 게 가장 좋은 방법”, “사람은 가끔 눈보다 손이 더 빠르다”, “입력을 제대로 안 한 것도 잘못이지만 은행이 중개자 역할에만 치중해 그 일에 대해 책임 없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 아닌가”, “이런 경우 거래를 무효화해 양측 고객의 손해와 번거로움을 막는 게 은행이 할 일”, “은행이 이미 고객에게 들어온 돈을 임의로 꺼내 돌려주는 것도 큰 문제”, “반환신청을 하면 돌려주는 게 의무지만, 채무 관계로 인해 이미 이체된 금액은 못 돌려받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통장잔고를 모르던 상태에서 그 돈을 쓰게 되면 이것도 횡령죄인가. 기준을 명확히 해라” 등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40,000
    • +1.46%
    • 이더리움
    • 3,15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22,600
    • +2.6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900
    • +0.17%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640
    • +5.1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