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대체인력, 군장병 300명 투입

입력 2013-12-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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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사망사고 관련 한국교통대 학생들 철수키로

전국철도노조이 파업이 역대 최장기인 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체인력으로 군장병 300명이 추가 투입된다. 대체인력 자격 논란이 불거진 한국교통대 학생들은 전원 철수하게 된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코레일의 요청을 받고 철도 관련 자격증이 있는 특전사 등 군장병 300여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투입되는 군장병들은 20~22일 사흘간 안전·실무교육을 받고 23일 현장에 투입되며 출입문 개폐 조작, 출발 신호 전달, 여객 안내방송 등을 하는 차장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필수유지인력이 없어 차장 역할을 대신하던 교통대 재학생들은 전원 철수한다. 앞서 지난 15일 정부 과천청사역에서는 대학생 대체인력이 투입된 열차에서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철도파업으로 투입된 군장병은 종전까지 기관사로 투입된 154명을 포함해 450여명으로 늘었다. 군장병의 투입에 따라 우려했던 수도권 전동열차 추가 감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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