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롯데건설 골조 시공 확정···지역사회 ‘기대’

입력 2013-1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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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 지역의 숙원 사업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의 공사가 급물살을 타며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09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동백세브란스병원은 부지 확장 등으로 인한 도시계획 변경으로 지난 2012년 6월21일 착공됐다. 이후 지난 10월 시공업체 입찰 동록을 마친 후 롯데건설이 골조 시공업체로 선정돼 이달들어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이로써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6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7년 개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백지구 개발호재로 여겨져 온 동백세브란스병원의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 지역의 개발 계획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이 확정됐을 무렵부터 인근 지역에는 실버타운을 비롯해 상가 개발 계획이 진행돼 왔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상가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승문산업개발 관계자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가 본격화되어 병원과 연계된 개발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이미 병원과 관련된 상당수 사업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 고찬석 의원은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수도권 남부권을 아우르는 최첨단 병원으로 향후 동백지구 병원 종사자를 비롯해 방문객들까지 더해질 경우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병원과 함께 동백지구에 타운하우스 등의 건설이 예정돼 있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880억원을 투입해 지하4층,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신축 예정돼 경기 남부 지역민들에게 선진화 된 의료 서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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