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中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설비 지원

입력 2013-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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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위양관쩐 초등학교에 30kW 태양광 설비 설치

▲한화그룹은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에서 30kW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학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앞에서 양춘레이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부비서장(왼쪽 두번째),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왼쪽 네번째). 장췬보 위양관쩐 초등학교장(왼쪽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이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한화그룹은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에서 30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앞서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지난 8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의 희망공정 캠페인으로 세워진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 위한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중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지난 8월말 협약식을 통해 중국에 심은 해피선샤인 씨앗이 오늘 위양관쩐 초등학교에서 첫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1989년 공산주의청년단에 의해 설립된 5A급(중국 최고 등급) 기금회로, 중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희망공정’을 진행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희망공정은 농촌과 벽지의 빈곤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낙후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9년 10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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