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갖춰 한센인 건강 돕는다"

입력 2013-12-17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센인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정보 시스템이 마련됐다.

국립소록도병원은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MR이란 전자서명이 들어있는 전자문서로 작성·보관된 환자의 진료 기록을 말한다.

한센인에 대한 진료·요양·복지 및 자활 지원과 한센병에 관한 연구업무를 맡는 국립소록도병원은 2004년 처방전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0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 EMR 중심의 소록도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모두 14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완성했다.

병원과 정부는 이번 EMR이 더해져 한센인에게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인프라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종이차트 없는 체계적 진료정보 관리와 원격의료 기술 등을 통해 한센인에 대한 진료 및 복지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9,000
    • +0.23%
    • 이더리움
    • 4,350,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0.49%
    • 리플
    • 616
    • -0.81%
    • 솔라나
    • 199,200
    • +0.56%
    • 에이다
    • 532
    • +2.5%
    • 이오스
    • 729
    • -1.09%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38%
    • 체인링크
    • 18,930
    • +3.84%
    • 샌드박스
    • 42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