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의 저가항공사 스쿠트와 타이거항공홀딩스가 대만 태국 인도에서 합작벤처를 내놓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쿠트는 이날 성명에서 “태국 저가항공사 녹에어와 합작벤처의 지분 49%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의 타이거항공은 합작벤처의 지분 33%를 보유한다.
타이거항공은 이날 스쿠트와의 합작벤처 외에 중화황공과 대만에서 저가항공사 타이거에어타이완(Tigerair Taiwan)을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화항공은 타이거항공과의 합작벤처인 스쿠트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타이거항공이 나머지 10%를 갖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타이거항공은 이날 성명에서 “타이거에어타이완의 자본규모는 20억 대만달러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