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한파 닥친 주말에"…지하철 1호선 운행 중단에 시민들 항의 빗발쳐

입력 2013-12-14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한파가 몰아닥친 14일 주말, 제기동역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1호선 인천방면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SNS를 통해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53분 코레일 소속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청량리역과 제기역 사이에서 고장으로 멈춰 수원, 인천행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께 고장 열차를 이동시키면서 지하철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은 큰 불편함을 겪었다.

한 시민은 "인천행 열차 타려고 20분째 기다리고 있는데 운행중단 방송도 하지 않고 안내 전광판에는 계속 '서울역 출발'만 뜨고 있다. 결국 기사 보고 알았다. 날씨도 추운데 정말 너무 화난다"라며 SNS에 항의 글을 올렸다.

또다른 시민 역시 "요즘 파업때문에 지하철 간격 조정한다고 역 마다 5분씩 물열어 놓고 출발 안한다. 그런데 오늘은 아예 멈춰섰다. 코레일 노사 마찰 피해를 왜 시민들이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한 시민도 "택시비는 오르고 지하철은 이 모양이니. 그냥 국민들 다 자가용 끌고 다니라는 뜻인가.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들 거의 서민들일텐데. 날씨도 추운데 정말 화난다"라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2,000
    • +4.38%
    • 이더리움
    • 3,170,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6.1%
    • 리플
    • 727
    • +1.82%
    • 솔라나
    • 181,400
    • +3.72%
    • 에이다
    • 465
    • +2.2%
    • 이오스
    • 667
    • +3.5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61%
    • 체인링크
    • 14,380
    • +3.53%
    • 샌드박스
    • 345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