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첨단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 잇달아 개발

입력 2013-1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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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첨단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인 긴급 자동 브레이크(AEB)와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LKAS)를 잇달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만도는 이 시스템을 올해 말부터 국내 자동차 업체에 최초로 공급한다.

AEB는 카메라와 레이다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판단해 긴급 제동하는 차세대 안전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해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에서 2014년부터 AEB를 안전성 등급 판정에 포함시시키면서 AEB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LKAS는 카메라를 통해 졸음운전이나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차선이탈에 대한 경고를 주고, 나아가 조향제어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야간 주행시 전방 또는 마주 오는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점등해주고,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에 대한 경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만도는 이미 2010년부터 자동차와 IT간 융합 추세에 발맞춰 주차보조시스템(SPAS), 자동 차간거리 제어시스템(SCC),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SD) 등 운전자 지원 시스템(DAS)을 국내 자동차 업체에 적용해 왔다.

이처럼 만도는 자동차 분야에 IT를 활용,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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