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국가에너지계획 공청회 11일 개최…원전비중 관건

입력 2013-12-09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 서울 한국전력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을 마련하기 위한 두 번째 공청회를 개최한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에선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 원장을 좌장으로 송유종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의 총괄 발표를 맡고 에경연 최도영·임재영 박사가 수요 전망 및 목표 수요를, 노동석 박사가 원전 비중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석유·가스 안보는 에경연 소진영·문영석 박사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이종수 서울대 교수, 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위원, 최광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 등이 참석한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국가 최상위 에너지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번 2차 계획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원전 비중이다. 앞서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위원장 김창섭 가천대 교수)은 지난 10월 2차 계획상 원전 비중(설비용량 기준)을 제1차 계획(2008∼2030년)에서 목표한 41%보다 낮은 22∼29% 범위에서 설정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1차 공청회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안보 등을 위해 가급적 높은 수준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원전 비중을 29%에 맞출 계획임을 시사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0,000
    • -0.13%
    • 이더리움
    • 3,44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53%
    • 리플
    • 870
    • +18.85%
    • 솔라나
    • 217,200
    • +0.88%
    • 에이다
    • 469
    • -1.26%
    • 이오스
    • 656
    • +0.9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8.21%
    • 체인링크
    • 14,110
    • -2.42%
    • 샌드박스
    • 350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