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눈폭풍 중서부 이어 동부까지 강타…피해 속출

입력 2013-12-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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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ㆍ한파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미국 중서부 일대를 강타했던 눈폭풍이 8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북부 인구밀집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중서부에 몰아닥쳤던 눈폭풍이 이날 수도권과 웨스트버지니아에 오전 일찍부터 이어지고 기온까지 급격히 떨어지면서 주요 도로가 빙판길이 돼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일부 도로는 통제됐다.

특히 버지니아주 북서부와 메릴랜드 주 북부에서는 오전까지만 최고 15cm의 눈이 내렸고 지역에 따라 이날 밤까지 2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눈과 한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정전 사고 등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앞서 텍사스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미주리 인디애나 아칸소 미네소타 아이오와주 등에서는 주말 눈폭풍이 불어닥치면서 10여 명이 빙판길 교통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텍사스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는 1000여 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약 27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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