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남휘종, 임요환에 “홍진호와 임요환 데스매치 했으면”

더 지니어스 남휘종

▲사진 = 뉴시스

‘더 지니어스2’에서 남휘종이 홍진호와 임요환의 3연벙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시즌2'(이하 더지니어스2)에서는 프로게이머 시절 경쟁자였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함께 출연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 가운데 카이스트 출신 수학강사 남휘종이 이들의 과거 관계를 언급하면서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먹이사슬’게임으로 진행된 이번 편은 멤버들을 포직자, 피식자로 나누어 포식자는 피식자를 잡아먹을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휘종은 포식자인 사자 역할을 맡은 가운데 사슴 역할의 임요환과 한 방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피식자인 임요환은 포식자인 남휘종에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남휘종은 “홍진호가 쉬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홍진호와 임요환이 함께 데스매치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요완이 장난스럽게 “나에게 감정있냐”고 받아치자 남휘종은 “난 저그 유저다”라며 “홍진호의 3연벙때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의 3연벙이란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임요환과 홍진호의 전설적인 게임을 가리킨다. 저그 종족 홍진호는 주종족 태란인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3연벙으로 대패한 바 있다.

더 지니어스 남휘종 임요환 홍진호 방송을 본 네티즌은 “더 지니어스 남휘종 임요환 홍진호, 임요환고 홍진호의 만남이라니, 이번에 홍진호 승리할 수 있을까”, “더 지니어스 남휘종 임요환 홍진호, 남휘종 카이스트 출신이라더니 뭔가 다르다”, “더 지니어스 남휘종 임요환 홍진호,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