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건강]“면도만 잘해도 피부 미남된다”

입력 2013-1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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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남성에게 면도는 빼놓을 수 없는 일. 보통 아침 세안시 면도를 하는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수분이 빠진 건조한 피부는 면도기 날에 취약하고, 작은 상처에도 세균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건조한 날씨는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각질을 생성한다. 모공각화, 일명 ‘닭살’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면도시 각질을 긁어내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딱딱해진 모공 주변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면도시 피부에 남은 미세한 상처에서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면도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으로 피부염 등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도 전 세안을 통해 피부와 수염을 충분히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이러한 각질이 면도날에 의해 깎여 나가면서 미세한 상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미지근한 물로 먼저 세안을 해서 뻣뻣하고 건조한 수염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습식 면도를 하는 경우라면 쉐이빙 젤을 충분히 발라 면도날과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도 좋다. 쉐이빙 젤을 발라 면도를 할 때는 젤을 바른 즉시 면도 하지 말고 젤이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잠시 시간을 둔 뒤에 수염이 자라는 방향을 따라 면도하는 것이 좋다. 결을 거슬러 면도하면 모발이 피부를 파고들어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면도 방향은 모낭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면도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도 전 피부와 수염을 부드럽게 만든 상태에서 면도를 하고 면도 후에는 피부 진정관리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며 “만약 피부가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너무 넓은 부위에 수염이 난다면 레이저를 이용해 영구 제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피부 건강을 위한 면도기 관리 요령 -

Ø 습식 면도기는 사용 후 물로 씻어 면도날이 위로 오도록 세워서 말린다

Ø 보관 장소가 습할 경우에는 마른 수건 위에 올려 두어 건조한다

Ø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매일 면도를 한다면 면도날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교체해야 한다

Ø 만약 교체 주기 전이라도 면도날에 녹이 슬어 있다면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Ø 전기면도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해준다

Ø 전기면도기 청소 시에는 헤드와 보호망 사이를 솔로 꼼꼼하게 털고 물청소가 가능한 경우에는 청소 후 완전 건조시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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