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배우 최송현이 미국 타임지 선정 2013년 최고의 영화 ‘그래비티’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최송현은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서 영화 ‘그래비티’를 패러디해 길찾기에 애를 먹는 노보영(최송현)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노보영은 도상(김정민)을 만나기 위해 운전하고 가던 중 길을 잃었다. 연료도 떨어져가고 휴대전화 배터리도 나간 상태에서 노보영은 망연자실하다 도상이 자신을 찾는 상상을 했다.
이 장면은 ‘그래비티’ 속 우주에서 길을 잃은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의 모습과 흡사해 큰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송현 ‘그래비티’ 패러디까지”, “최송현 보면서 ‘그래비티’ 산드라 블록 생각나서 한참 웃었음”, “최송현 코믹 연기 앞으로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송현은 지난달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토크쇼 ‘빨간 의자’의 MC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