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독일컵 8강 진출했지만 로벤은 부상

입력 2013-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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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독일컵) 16강전에서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게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은 5일 새벽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인 SGL-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도움을 받은 아르옌 로벤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바이에른은 후반 33분 제롬 보아텡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점수차를 두 골차로 벌렸고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8강행을 확정지은 바이에른이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경기였다. 로벤이 전반 16분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로벤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빈 히츠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상처 부위에서 출혈까지 있었다. 부상 당한 로벤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나왔고 이날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경기는 바이에른이 전체적으로 경기를 리드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종종 역습을 시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과 같은 9개의 슛을 기록했지만 점유율에서 38-62로 크게 밀리며 분위기에서 압도당한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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