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G2가 4일(현지시간) 영국 IT전문매체 스터프가 선정한 ‘2013 가젯어워드’에서 ‘올해의 스마트폰’과 전체 대상인 ‘올해의 정보기기’상을 수상했다.
스터프는 G2가 놀라울 정도로 얇은 베젤을 가진 5인치 HD스크린과 13메가픽셀 카메라, 오래 가는 배터리 등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며 삼성과 애플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터프는 올해 차세대 콘솔과 3D프린터, 입는 컴퓨터 기술 등 많은 혁신이 나타났지만 LG의 스마트폰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G2를 대상으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스터프는 올해 출시한 전자 기기와 IT서비스를 대상으로 22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선정했다.
태블릿 부문에서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가, 노트북에서는 맥북에어가 각각 최고상을 받았다. 소니의 55인치 울트라HD TV와 X박스 게임기 동작인식 장치 키넥트가 TV와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으로 꼽혔다.
삼성은 올해 가젯어워드에서는 아무런 상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