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전도연, ‘변호인’ 송강호와 맞대결 “오랜만에 영화 찍는건데…”

입력 2013-12-04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도연(사진 = 뉴시스)

배우 전도연이 영화 ‘변호인’의 주연 송강호와의 맞대결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18일 개봉을 앞둔 ‘변호인’ 송강호와 동시기 개봉하는 심정을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도연을 비롯해 배우 고수, 방은진 감독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대한민국 남녀 최고 배우끼리 맞붙는다”는 말에 “오랜만에 영화를 찍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갈 수 있으면 피해가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전도연은 “송강호는 영화를 많이 찍었고, 난 2년 만에 찍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만날 수가 있을까”라며 “맞대결이라고 하기보다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인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주부 송정연 역을 맡은 전도연은 실제 카리브해에 위치한 교도소에 수감돼 연기에 임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오는 11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44,000
    • -1.11%
    • 이더리움
    • 3,47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81,100
    • -2.41%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36,000
    • +1.9%
    • 에이다
    • 483
    • -4.17%
    • 이오스
    • 650
    • -2.8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78%
    • 체인링크
    • 15,560
    • -6.32%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