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12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을 남아프리카 수단의 어린이 학교를 짓는데 기부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0월말 SOY 캔들을 만들어 판 수익금 전액을 영아원에 기부했는데 기쁨이 너무 컸다"며 "이번 사진 전시회의 수익금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남수단의 학교를 짓는데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대학 동아리 활동 때부터 흑백 사진 현상과 인화까지 하면서 활동했다. 방송국 입사후 바쁜 일정속에 밀어놨다가 우연히 사진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시회를 열 결심을 하게 됐다"고 개최 동기를 설명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앞으로 사진 작품 활동에 좀 더 매진할 것"이라며 "방송에서만의 소통이 아니라 시청자들과 사진으로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