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1000배 빠른 5G, 2018 평창올림픽때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입력 2013-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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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중국·일본과 표준화 협력…2018년 시범서비스 목표

현 LTE보다 1000배 빠른 5세대(G) 휴대폰서비스가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된다.

정부는 이를위해 한·중·일 3개국 공동으로 5G 서비스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은 2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5G 포럼 워크숍에서 “7월 중국 IMT 2020(중국 5G 프로젝트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주 일본 ‘ARIB 2020 and Beyond AdHoc(일본 차세대이동통신 연구개발 그룹)’과 의향서를 교환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통해 2018년께 평창올림픽에서 5G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 사물인터넷 등 모든 올림픽장비들이 스스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광속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이번 의향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5G 개발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

중국과 일본이 아직 5G에서 교류를 시작하지 않아 우리나라가 3국 5G 개발에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5G에 투자를 시작한 국가는 한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이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는 EU, 미국과 함께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강 정책관은 "향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3GPP, ITU-R(전파통신)과 함께 5G 표준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LG에릭슨, KMW, 디오인터랙티브 등이 참여하는 5G 포럼을 출범시켰다. 2018년 평창올림픽 세계 최초 시연이 1차 목표다.

5G는 이동통신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만물인터넷(IoT) 등을 활성화해 생활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업계에선 에너지, 보안, 네트워크 제어, 위치 측정 등에서 기술과 산업 고도화가 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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