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안전점검 직원 1명 추락사

입력 2013-12-02 2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스 누출 사고로 근로자 9명이 숨지거나 다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주일도 안 돼 근로자 1명이 또 안전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철근제강공장 지붕 위에서 정기 안전점검을 하던 현대종합설계 소속 노모(38)씨가 2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현대종합설계 관계자는 "직원 2명이 구조점검을 위해 옥상에서 이동하던 중 노씨가 지붕의 채광판을 잘못 밟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현대제철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양모(51)씨가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지난 5월에는 현대제철 C지구 전로제강공장 3전로 내부 보수작업을 하던 하청업체인 한국내화 직원 이모(32)씨 5명이 아르곤 가스에 질식해 숨지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49,000
    • -2.17%
    • 이더리움
    • 3,306,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57%
    • 리플
    • 831
    • +15.9%
    • 솔라나
    • 202,800
    • -1.27%
    • 에이다
    • 457
    • -2.97%
    • 이오스
    • 630
    • -3.8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0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56%
    • 체인링크
    • 13,370
    • -6.83%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