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수트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진구가 2일 방송될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수트 패션을 소화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뽐낸다. tvN이 같은날 공개한 사진에서는 여진구가 깔끔하고 멋스러운 수트를 입고 댄디한 겨울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여진구는 이번 '감자별'에서 첫 성인연기에 도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스 연기도 선보이고 있다.
여진구가 수트를 입은 이유는 '감자별'에서 완구회사 '콩콩'에 입사하기 때문이다. 노준혁(여진구)은 나진아(하연수)와 더욱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에 하연수가 일하고 있는 완구회사 '콩콩'에 인턴으로 출근한다. 특히 준혁은 자신이 '콩콩'의 대표 노민혁(고경표)의 동생이란 사실을 숨기려 '여진구'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감자별' 제작진은 "준혁이 '여진구'란 이름으로 '콩콩'에 첫 출근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한편, 같은 팀 인턴으로 함께 있게 된 여진구와 하연수의 달콤한 오피스 로맨스도 그려져 시청자를 설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준혁과 대립관계에 있는 오이사(김광규) 일동과도 회사에서 만나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도 더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PD가 연출하는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