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슈퍼맨으로"… 아빠 육아 도와주는 제품 상한가

입력 2013-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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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빠 육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을 담은 MBC '아빠! 어디가?', 아빠들의 육아 체험기를 담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 육아 관련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서점에는 '아빠 육아'를 소개하는 별도의 진열대가 등장했을 정도로 사회 전반적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유아업계에서는 남성들의 기호를 반영하거나 아빠의 육아에 도움을 주는 육아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보글보글’은 임금님표 이천쌀과 100% 국내산 야채 등 좋은 품질의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고,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아기의 성장 단계별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다.

이에 ‘맘마밀 보글보글’은 재료 선별 능력과 요리 경험이 적고 영양 밸런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아빠라 할지라도 따뜻한 물에 1분만 데워 간편하게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이유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따뜻한 물에 간단히 데워 먹일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이유식”이라며, “아이의 이유식을 챙기는 것에 서툰 아빠들의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켜 주고 편리함과 안전성까지 갖춰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는 아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 외출용품 토탈 브랜드 포브에서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아빠들이 늘어난 점에 주목해 남성의 기호를 반영한 백팩형 기저귀 가방 '쥬노'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 기저귀 가방보다 30% 이상 가벼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기저귀는 물론 젖병이나 보온병 등의 다양한 아기용품을 담아 외출할 수 있다.

육아용품 브랜드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처 센서티브 스마트젖병'은 초보 아빠들을 위해 아이에게 먹일 분유의 적정 온도를 알아서 찾아준다. 아기는 성인보다 온도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적정한 분유 온도를 맞추는 것은 초보 아빠들에게는 큰 난관이다.

이 젖병은 내부에 장착된 온도 센서가 모유 온도인 37℃를 기준으로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를 눈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아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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