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김수미, 발우 공양 중 돌연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3-11-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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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마마도' 방송화면 캡처)

김수미가 발우 공양 중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 템플스테이에 나선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이태곤 등이 발우공양에 도전했다.

엄격한 법도에 따라 음식을 나눠주던 김영옥과 할머니들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발우 공양에 대해 가르치던 스님은 큰 언니 김영옥에게 음식을 나눠주도록 했다. 이에 이태곤을 비롯한 동생들은 큰 언니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 못했다.

할머니들은 사찰음식을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음미했다. 이효춘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라고 극찬하자 김수미는 “그건 거짓말이다. 이게 뭐가 맛있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춘은 “난 감동을 받았다. 밥을 먹었는데도 너무 개운하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수미는 참았던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했다. 김영옥도 다르지 않았다. 이에 스님은 “그릇은 안 드셔도 된다”라는 한 마디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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