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김유미에게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데 질문 안하면 직무유기”

입력 2013-11-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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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김구라가 배우 김유미에게 연인 정우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유미에게 MC들이 은근슬쩍 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봤다.

‘네 멋대로 해라’ 편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배우 정준, 김유미, 개그맨 조세호,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동갑내기 배우 정준과 김유미는 최근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털어놨다. 김유미는 “정준 때문에 미국에서 세 번이나 가방을 쌌다가 풀었다”며 촬영기간 동안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MC들은 티격태격 하며 싸우는 김유미와 정준을 향해 MC 김구라는 “둘이 싸워서 다른 얘기 안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이며 은근슬쩍 김유미의 애인인 정우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김유미가 “왠지 영화 얘기만 소소하게 할 것 같았다”고 출연소감을 밝히자 MC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데 질문을 안 하면 우린 직무유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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