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융비전] 서민금융기관-대부업체 정보 공유 추진

입력 2013-11-27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민금융 총괄기구 설립·서민특성 반영 신용평가 모형 개발

신복위·미소금융·행복기금 등 서민금융기관이 하나로 통합된 ‘서민금융 총괄기구’가 설립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대부업체 신용정보를 서민금융기관과 공유토록함으로써 서민금융을 활성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금융비전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시장안정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분산돼 있던 서민금융기관을 통합,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만들어 정책부문 역량을 강화한다. 통합기구에서는 자금지원, 보증, 신용회복, 취업 연계지원, 교육 및 상담 등 기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통합·운영토록 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수요자 필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층에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은 지역 금융회사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펀드·보험판매 허용 및 점포 설치기준 합리화를 추진한다. 상호금융의 경우 교통·통신 발전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생활권 변화를 감안해 신협 공동유대(영업구역) 범위를 일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신용정보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중금리대(10~20%대) 신용대출을 활성화한다.

금융위는 인프라 정비(1단계), 서민금융 특성 반영(2단계), 정보공유 확대(3단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중앙회를 중심으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적극 유도하고 서민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정성적 정보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부업체 신용정보를 서민금융기관과 공유토록 해 신용대출 공급 확대 및 대출금리 하락을 유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9,000
    • -1%
    • 이더리움
    • 3,344,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2.61%
    • 리플
    • 700
    • +0%
    • 솔라나
    • 220,800
    • -2.17%
    • 에이다
    • 455
    • -1.94%
    • 이오스
    • 571
    • -1.21%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99%
    • 체인링크
    • 14,340
    • -3.89%
    • 샌드박스
    • 31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