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나영석 PD “외국 나가면 한식 못 먹는다더니…김희애, 음식 잔뜩 싸와”

입력 2013-11-26 17:01 수정 2013-11-26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tvN ‘꽃보다 누나’팀의 한식 사랑을 표출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26일 서울 마포 노고산동 토즈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나 PD는 이날 행사에서 “여배우들이기 때문에 스파게티에 와인 마시면서 그럴 줄 알았는데, ‘꽃보다 누나’ 팀은 열흘 내내 파김치만 먹었다. 앞서 tvN ‘꽃보다 할배’의 할아버지들은 장조림은 물론 한 두가지 싸온 정도였지만, 이승기도 한통 준비해왔고 김희애도 짐의 대부분이 거의 다 음식이었다. 역시 여자들은 달랐다. 자기들이 먹을 것을 챙기더라. 남자들 기껏 해봐야 스팸, 라면, 쌀 정도인데, ‘꽃보다 누나’ 팀은 견과류 조림에 파김치, 고들배기 김치 등까지 종류도 다양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누나’ 멤버들은 여행 떠나기 전, 말로는 ‘우린 외국 나가서 한식 안 먹어’라고 했는데 첫날부터 파김치 뜯더라. 그 돈을 모아서 다른 걸 했다. 여배우라고 해서 ‘더하면 더했지, 다를 바 없구나’라는 걸 느끼고 엄청난 한식 사랑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9일 첫 방송될 ‘꽃보다 누나’는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가 크로아티아로 떠난 배낭여행기를 담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3,000
    • -3.01%
    • 이더리움
    • 3,278,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6.64%
    • 리플
    • 789
    • -5.51%
    • 솔라나
    • 195,200
    • -5.84%
    • 에이다
    • 472
    • -6.9%
    • 이오스
    • 641
    • -7.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7.23%
    • 체인링크
    • 14,790
    • -8.02%
    • 샌드박스
    • 334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