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 38번째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입력 2013-1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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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방문 앞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38번째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제주항공이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에 신규 취항하면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때부터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를 매월 한 명씩 뽑아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 필리핀행(마닐라, 세부)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총 38가족 150여명이 고향을 다녀왔다.

방문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 별로 설치돼 있는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선발조건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 거주기간 5년 이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추천 등의 요건도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3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세 가족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출신 띵티란씨 4인 가족, 중국 출신 유향단씨 3인 가족, 왕지아씨 3인 가족 등 총 10명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향방문 지원 외에도 2007년부터 승무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주보육원 영어교육, 해외의료봉사활동, 한부모 3대 괌 힐링여행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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