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LTE 주력, 3G 가입자 홀대하지 않을 것”

입력 2013-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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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대역 LTE 수도권망을 구축한 것과는 별개로, 기존 3G 망 품질관리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25일 광화문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LTE 망에 주력하다 보면 3G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가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아직 3G망을 이용한 통화가 많이 이뤄지는 만큼 유지보수에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3G 서비스 종료가 예상되는 2020년까지는 좋은 품질 사용할 수 있도록 망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G 이용자들 사이에선 LTE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3G 망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오 부분장은 또 늘어나는 LTE 트래픽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올해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20% 정도 트래픽이 늘어났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20% 이상 늘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국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트래픽이 20%이상 늘어나도 KT 전체 백본망을 감안하면 얼마든지 수용 가능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광대역 LTE 수도권 구축을 업계 최초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1월까지 전국망 구축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광대역 LTE 수도권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HD 고품질 오디오 서비스, 풀HD 동영상 서비스 및 고품질·대용량 콘텐츠 & 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 부분장은 “LTE 가입자의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든지 저렴한 요금제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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