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증권사 인수합병 인센티브 부여할 것”

입력 2013-1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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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M&A 촉진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회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경영 부실 증권회사는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증권사 규제완화를 도모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즉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증권사 옥석가리기에 나선 것이다.

신 위원장은 최근 한국형 투자은행(IB)지정과 관련 “IB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영업용순자본비율(NCR)기준 등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IB가 육성되려면 NCR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증권업계의 목소리를 수용한 것이다.

또 신 위원장은 자본시장 투자수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모펀드 규제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의 진입ㆍ설립ㆍ운용 규제 등 제반 규제를 합리화함으로써사모펀드가 자본시장 활성화의 촉매제로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신 위원장은 “축적된 연금자산의 자본시장 투자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 운용규제 등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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