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는 식상하다?…학부모 등골 더 휘는 '캐몽' 등장 논란

입력 2013-11-20 13:28 수정 2013-1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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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몽

(사진=캐나다구스닷컴)

중고생들의 교복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노페(노스페이스를 일컫는 신조어)'보다 더 비싼 패딩 점퍼가 유행을 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캐몽'이라 불리는 고가의 패딩 점퍼는 기존 유행제품보다 곱절이 비싼 가격을 앞세워 학부모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고가 패딩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다. 서울 강남의 10대 중고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패딩이 유행한 것. 50만~80만원의 패딩 점퍼 탓에 학부모의 '등골이 휘어진다'라는 뜻으로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한다. 10대들 사이에 교복처럼 번져나간 고가 패딩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이보다 곱절이 비싼 프리미엄 패딩이 등장해 또 한번 이슈다. 캐나다 구스 또는 몽클레르의 머릿글자를 따 이른바 '캐몽'으로 불린다. 일단 100만 원 대에서 가격이 시작해 200만원이 넘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부유층을 타깃으로 수입된 프리미엄 패딩은 지난해 말부터 ‘어른 노페’로 불리면서 인기를 끌었고 이제 10대까지 유행이 번지고 있다.

캐몽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캐몽, 그런 이름의 브랜드가 있는 줄 착각했네", "캐몽, 노페보다 곱절 비싸다니 걱정", "캐몽, 아이들 사이에서 교복처럼 번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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