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게 또 다시 고백...이번엔 무슨 말?

입력 2013-1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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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

▲방송 캡쳐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또 다시 윤은혜에게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권계홍 유종선 연출/홍진아 극본) 12회에서 박세주(정용화)는 근처 공원으로 왔다.

이날 박세주는 나미래(윤은혜)의 입봉을 축하하기 위해 와인을 사들고 왔다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미래에 아는 체를 해버렸다. 그는 "미안하다. 사실 다 들어버렸다"며 나미래와 나주현(오정세)의 이야기를 엿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미래씨. 난 안보여요? 이렇게 옆에 있는데. 난 왜 안되는거죠?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이러는거 웃긴거 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래씨가 날 밀어낼까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래는 “미안하다. 세주씨가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 못한 것도 미안하다.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 계속 친구하고 싶어서 세주씨 마음 모르는 척했다”며 전했다.

반면 세주는 “김아나님이 왜 좋냐. 그 아줌마가 김신이 남편이라고 해서 그러냐. 그 말을 믿냐”고 물었다. 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다”라는 미래의 대답에도 “내가 먼저 미래씨 알았고 먼저 좋아했다. 이 세상에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내가 미래씨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것이 그게 운명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큰미래(최명길 분)가 김신에게 미래에 아들을 잃는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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