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 부부종신보험’ 출시

입력 2013-11-19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생명은 기존 남성 가입자 위주의 종신보험에서 벗어나 하나의 상품으로 부부가 함께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수호천사가 함께하는 부부종신보험(이하 수호천사 부부종신보험)’을 19일 출시했다.

‘수호천사 부부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부부가 각각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보다 최대 35% 저렴한 보험료로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 한쪽이 먼저 사망할 경우 남겨진 배우자에게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급격한 소득상실에 따른 충격을 보완해준다.

50% 이상의 장해가 발생하는 등 부부 둘 중에 한 명에게만 납입면제 사유가 생겨도 부부 모두에게 납입이 면제되며 배우자가 사망해도 본인의 특약 보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존에 판매돼 온 종신보험과의 차별점이다.

동양생명 김경원 상품전략팀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사망보장보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한 명이 사망하면 가정경제에 큰 어려움이 생긴다"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기본형과 여행자금형 중에서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자금형을 선택하면 사망보장과 더불어 60세, 65세, 75세 중 가입자의 선택으로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부부 동시 생존 축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수호천사 부부종신보험’은 연금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유가족연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총 6종류의 특약을 선택하면 암 진단비부터 입원, 재해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해로 인한 깁스, 수술, 화상치료 등이 보장된다.

보험료 할인 및 장기납입보너스 등의 혜택도 있다. 주계약 보험 가입금액이 5000만원을 넘으면 1%~5%의 기본보험료를 할인 받게 되며, 보험료 납입 61회차부터 기본보험료의 0.5%가,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면 기본보험료의 1.0%를 추가적으로 적립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7,000
    • -0.48%
    • 이더리움
    • 3,45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0.77%
    • 리플
    • 858
    • +18.02%
    • 솔라나
    • 215,900
    • +2.37%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53
    • -2.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4.07%
    • 체인링크
    • 13,960
    • -4.77%
    • 샌드박스
    • 349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