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모님을 봉양하는 마음으로 손수 아침상을 마련해보기로 한 아이들은 생애 첫 식사준비에도 의외의 자신감을 보이며 아빠들을 안심시켰다.
아이들은 각자 희망대로 역할을 분담해 식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요리와 거리가 멀 것 같던 상남자 준수는 뚝심 있는 모습으로 숨겨진 칼질솜씨를 자랑하기 시작했고 지아는 엄마를 닮은 요리실력(?)을 뽐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준이는 성동일 아빠가 하던 요리 방식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사이좋게 요리하던 아이들 사이에 의견 대립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중요한 요리의 완성을 두고 찬성과 반대파로 나뉘게 된 것. 평화롭던 아침준비 시간은 옥신각신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과연 아이들의 의견을 분분하게 한 요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아이들이 만드는 밥상이 펼쳐지는 ‘아빠 어디가’는 17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