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정준양 회장 사의표명…공공기관 인사 가속도 붙나?

입력 2013-11-15 2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이석채 회장에 이어 정준양 포스코 회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공기업과 공공기관장 인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이사회 자리가 아닌 이사회 의장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2월 임명된 정 회장은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지만 남은 1년 4개월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앞서 포스코 안팎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초청 만찬 대상에서 제외되고, 9월에는 회사가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사퇴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2일 KT 서초동 사옥에서 후임 인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포스코는 2000년, KT는 2002년에 각각 민영화됐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수가 중도 하차하는 악습을 답습하게 됐다.

한편 이번 이 회장과 정 회장 사의 표명으로 한국 도로 공사 등 다른 공기업, 공공기관 인사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8,000
    • -3.46%
    • 이더리움
    • 3,859,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5.5%
    • 리플
    • 747
    • -4.84%
    • 솔라나
    • 198,600
    • -1.73%
    • 에이다
    • 489
    • -3.74%
    • 이오스
    • 676
    • -3.2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5.85%
    • 체인링크
    • 15,450
    • -5.96%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