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박 대통령 "상호 협력 속 유통산업 도약 계기 만들자"

입력 2013-1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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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상생의 장' 유통산업 주간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윤상직 장관,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진병호 및 이승한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산업계 협·단체장과 기업대표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4일간 간 개최되는 이번 제1회 유통산업주간은 쇼핑데이 행사, 상생·발전 MOU 체결, 판로상담회·취업설명회·정책세미나 개최 등 유통업계의 협력을 통한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서면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 행사를 통해 360만 유통인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유통산업은 제조업에 이은 제2의 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금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유통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통인들이 협력하면 유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정부도 유통산업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대형마트-전통시장, 기업형슈퍼마켓-중소형슈퍼마켓, 농협중앙회-중소형슈퍼마켓간 상생·발전 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에는 대형마트가 제조업체로부터 물건을 구입해 지역슈퍼에 공급하고 지역슈퍼는 이를 다시 회원사인 개별 점포에 판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롯데슈퍼와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이번 물류분야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올해 안에 롯데슈퍼와 10여개 지역수퍼조합간에 공동구매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 지역수퍼조합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또 점포운영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수퍼조합 순회교육, 중소형 슈퍼마켓 표준모델 개발·보급, 차별화된 PB상품개발 등에 협력키로 하고, 물류센터 운영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공동으로 구성해 상기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간은 농협이 일반 농협매장과 동일한 가격과 품질로 중소형 슈퍼마켓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산물 할인행사 공동실시,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가 맺어졌다.

이밖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1시장 1점포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형마트 휴업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홍보, 전통시장 판촉상품 지원, 서비스·위상·안전·마케팅 등 전통시장 상인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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