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보

입력 2013-11-14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당국이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차가운 날씨 탓에 개인위생에 소홀해질 수 있는 겨울을 맞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2월)에 노로바이러스로 식중독에 걸린 경우가 16건, 환자 수는 504명으로 겨울철 식중독 발생 건수인 48건(956명)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해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총 24건, 환자는 682명에 달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 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살아남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소홀한 겨울철에 잘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에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씻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또 굴 등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음식물은 되도록 85℃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리종사자가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일 때에는 인근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0,000
    • -1.77%
    • 이더리움
    • 4,357,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1.89%
    • 리플
    • 663
    • +4.91%
    • 솔라나
    • 193,300
    • -3.69%
    • 에이다
    • 572
    • +1.6%
    • 이오스
    • 735
    • -3.03%
    • 트론
    • 193
    • +2.66%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2.07%
    • 체인링크
    • 17,680
    • -2.96%
    • 샌드박스
    • 42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