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글로벌 김장 봉사’로 6만 소외아동 지원나서

입력 2013-11-1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주한 영국 대사 부인 앤 와이트먼(오른쪽)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CJ그룹

CJ그룹은 전국 6만여명의 소외아동에게 제공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계열사 임직원 1400여명과 주한 영국 대사 부인 앤 와이트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부인이자 주한외교관부인회 회장인 다틴 시티 아이샤 압둘라를 포함해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등 각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 재한 외국 유학생 100여명이 동참했다.

주요 행사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88체육관에서 열리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전국 18개 사업장에서도 이달 14일까지 총 5만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CJ는 ‘CJ도너스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김치를 전달한다. 앞서 CJ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아동·청소년 교육사업인 CJ도너스캠프를 진행해 왔다.

CJ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사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김치 전문 기업 하선정이 ‘DIY 김장재료(절임 배추와 양념)’ 5만 포기 물량을 지원하며, CJ대한통운은 자사의 물류 차량으로 전국 2000여곳의 공부방에 배송을 책임진다.

CJ CSV 경영실 민희경 실장은 “김장은 함께 담고 나눠 먹는 전통이 담긴 우리의 문화인 만큼 공부방 아이들의 겨울철 먹거리를 위해 임직원은 물론 주한 대사관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이 한데 모여 만들고 나누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CJ는 나눔의 김장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4,000
    • +3.39%
    • 이더리움
    • 3,592,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2.6%
    • 리플
    • 734
    • +2.23%
    • 솔라나
    • 217,800
    • +9.39%
    • 에이다
    • 481
    • +3.89%
    • 이오스
    • 654
    • +0.4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5.02%
    • 체인링크
    • 14,700
    • +3.45%
    • 샌드박스
    • 356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