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 발표에 업계 '덜덜'…청바지 이어 블랙박스도 전량 회수되나

입력 2013-1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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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블랙박스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캡처 )

스마트컨슈머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시판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의 가격·품질 정보가 공개되자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큰 반응을 몰고 온 것.

지난 달 공개한 청바지 발암물질 발견 리포트는 해당 청바지 회사의 사과와 함께 문제 되는 제품의 전량 회수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12일 오전 8시 현재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는 '과다 사용자 접속에 의한 서비스 지연이 발생되고 있으니 잠시후 접속을 시도해 달라'는 안내 문구만 뜨고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전일 발표한 차량용 블랙박스 비교 분석 자료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31개에 대해 영상 품질·동영상 저장 성능·내환경성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차량용 블랙박스 중 68%인 21개가 KS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마트컨슈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로 매달 특정 품목을 선정해 성능과 가격 등을 평가해 발표한다.

지난 2012년 3월 등산화를 시작으로 변액연금보험, 무선전기주전자, 젖병, 자외선 차단제, 건전지, 드럼세탁기용 세제, 식기세척기, 유모차, LED TV, 어린이용 칫솔 등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 분석해왔다.

특히 스마트컨슈머의 리포트는 발표 때 마다 관련 제품이 주요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고 비교우위를 차지한 제품의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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