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 개발 분리…관망세 필요”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1-1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CJ게임즈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개발 법인 분리로 투심이 당분간 위축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 9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자회사 CJ게임즈 외부 투자 유치 결정의 주배경은 공정거래법상 CJ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규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만 CJ E&M의 사업부문인 넷마블은 매각 계획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 넷마블은 CJ게임즈가 개발하는 게임을 퍼블리싱하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사업 전면 철수가 아닌 개발법인 분리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분리로 투자심리는 당분간 위축돼 관망세로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CJ게임즈가 보유하고 자회사는 ‘다함께 시리즈’, ‘몬스터 길들이기’ 등의 인기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 CJ게임즈 지분이 감소할 경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CJ E&M 사업부문 중에서 게임부문이 올해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크기 때문에 금번 의사결정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고 CJ게임즈와 넷마블의 시너지 약화도 우려돼 당분간 관망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5,000
    • -1.31%
    • 이더리움
    • 3,643,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2.93%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31,200
    • -0.34%
    • 에이다
    • 503
    • +0.2%
    • 이오스
    • 677
    • -1.31%
    • 트론
    • 219
    • +2.82%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59%
    • 체인링크
    • 16,570
    • +1.97%
    • 샌드박스
    • 38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