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동문과 재학생 회장단이 언론정보대학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3780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김주정(45기 동문회장․한국컷팅 실장), 임수민(46기 동문회 부회장․KBS 아나운서), 김영선(49기 동문회장․서울시 중구의회 의원) 동문 등은 11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찾아 동문회에서 모금한 언론정보대학원 발전기금 37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선 동문은 이 자리에서 “많은 동문들이 훌륭한 후배 양성과 대학원 발전을 염원하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하게 됐다”며 “이 기부금이 후배들의 학업성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고, 또 지금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미래의 후배양성에도 더욱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민 동문은 “이번 기부는 여러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저 또한 이번 기회에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옥 총장은 “바쁜 일정중임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언론계의 발전과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