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부담 가장 큰 나라는 미국...한국은 14위

입력 2013-11-11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들어 10월까지 주요 58국을 분석한 결과, 미국 정부가 의료 비용으로 총 1조2865억 달러(약 1378조980억원)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총 467억 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해 14위에 올랐다.

미국정부는 국민 1인당 3954달러 의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8.2%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2위는 총 4419억 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한 일본이 올랐다. 일본은 국민 1인당 3167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GDP의 7.4%에 해당하는 것이다.

3위는 1인당 약 3697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GDP의 8.4%에 해당하는 총 2853억 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최근 스모그 때문에 건강 문제가 대두하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은 총 2412억 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했다. 의료비 총액의 규모는 4위였으나 국민 1인당 정부의 의료비 지출은 약 155달러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GDP기준으로는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5~7위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가 차지했으며 8~10위는 캐나다 호주 스페인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국민 1인당 GDP에 4.1%에 해당하는 926달러를 의료비에 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0,000
    • -0.23%
    • 이더리움
    • 3,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900
    • -0.1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90
    • +1.39%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